계속 가능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알트코인(BTC)이 견조한 하락세를 유지한 끝에 5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.
26일 오후 3시 19분 암호화폐은 글로벌 가상자산(알트코인)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대비 6.08% 올라간 8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. 해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.02% 오른 4890만원을 기록 중이다.
며칠전 알트코인은 수차례에 걸쳐 1만 달러를 노크했지만, 매번 실패를 거듭했었다. 전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발전개혁위원회(NDRC)가 가상자산 채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.
'중국이 비트코인(Bitcoin)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따로 비트코인 프로그램 있었다?'
중국발 악재에도 6만 달러를 지속 도전하던 알트코인은 이날 오후 6시 21분께 바이낸스서 벽을 넘어섰다.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(CEO)가 북미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에 최우선적으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한 뒤 일정하게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이다.
스테이블코인이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비트코인 자동매매 거래소로 지속 유입되며 암호화폐의 매수세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형태이다.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'MACD 지표(거래소 내 암호화폐 보유량 대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)를 확인한 결과 주로 거래소에 알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다수인 것으로 보여졌다'며 '가상화폐이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'고 전했다.
이더리움(ETH)도 상승곡선을 그렸다.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준비 3.01% 반등한 3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. 바이낸스에서도 전일보다 11.08% 오른 2834달러를 기록하는 등 신속한 시일 안에 3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.
리플(XRP), 도지코인(DOGE)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비트코인(Bitcoin) 또한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낮은 폭으로 상승했다.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준비 3.79% 반등한 1242원에 거래되고 있고 도지코인은 0.90% 오른 428원을 기록 중이다.